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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치. 꼰대야!’ ‘우리 셋 다 이미 성인인데 왜 못가는데요!’ 하소정은 당당하게 가슴을 피며 말했다. 전에는 그녀가 어렸기에 집에서 부모의 단속이 있어서 술집같은 곳에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유로워졌고 나이도 만 18세가 넘었다. 그녀의 이상한 성격을 보아선 분명 술집에 가서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맞아요. 저희 이미 성인이에요. ‘ 양윤희도 조금 설레었고 가서 보고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와 하소정 두 사람은 형편이 좋아서 순전히 배가 배부른 것이었다. ‘됐어. 그런 곳은 좋은 곳도 아닌 것 같은데 가지 말자…..’ 장윤정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뭐가 나빠. 지금은 법치 사회인데 술집은 노래방과 비슷한 유흥업소에 불과해!’ ‘윤정아. 안심해. 내가 살게. 우리 같이 가서 재밌게 놀자!’ 하소정은 다짜고짜 한 손으로 장윤정의 팔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양윤희를 끌고 함께 학교 밖으로 걸어나갔다. ‘안돼. 너희 갈 수 없어!’ 진명이 다급해져서 서둘러 하윤정을 포함한 세 사람을 막았다. ‘비켜!’ ‘충견은 길을 막지 않아!’ ‘우리 세 사람이 어딜 가고 싶어하든 무슨 상관인데!’ ‘너가 가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집에 가!’ 하소정은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녀는 원래 진명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했는데 지금 진명이 또 몇 번이나 그녀의 흥을 방해했으니 그녀가 진명에게 좋게 대해 줄 리는 더더욱 없었다! ‘그……’ 진명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하소정에게 어떤 사람도 아니니 확실히 상대방의 생활에 간섭할 자격이 없었다. ‘내…….내가 같이 가주는게 낫겠다. ‘ 진명은 결국 타협을 했다. 그와 함께 있으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가서 놀아도 괜찮을 것이다. 블루문 술집은 인테리어가 매우 호화로운 술집이다. 비록 지금은 저녁 러시아워는 아니지만 번화가이며 강성대에서 멀지 않아 여전히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진명과 하소정을 포함한 몇 명은 막 술집에 들어서자 귀를 울리는 강렬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졌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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