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4화
“작은 할아버지, 그 말씀은 제가 동의할 수 없어요!”
“이전에 오신우 씨가 주최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명이 이미 명정 그룹의 약효에 대해 홍보를 했어요!”
“지금 이렇게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참석한 것도,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진명과 명정 그룹의 약을 목적으로 온 거예요!”
“이건 우리 맹 씨 가문의 공로만은 아니에요!”
맹지영은 맹 씨 가문의 둘째 어르신이 진명을 깎아내리는 말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반박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곧 후회했다.
진명에게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그녀는 진명에 대한 감정을 끊어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했다.
하지만 지금, 맹 씨 가문의 둘째 어르신이 진명에 대해 불만스러운 말을 몇 마디 하자, 그녀는 첫 순간에 진명을 변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하는 그녀가 어떻게 진명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한동안 자신이 너무 나약하다고 속으로 한탄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게……” 맹 씨 가문의 둘째 어르신은 맹지영의 반박에 할 말을 잃었다.
그는 맹지영의 의견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맹 씨 어르신이 옆에 있는 관계로 더 이상 진명을 깎아내리지 못했다.
괜히 맹 씨 어르신을 화나게 할까 봐서였다.
그래서 그는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입을 다물었다.
한편,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판매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대가족 세력들과 부자 명사들이 거의 다 도착했다.
이들 중에는 송 씨 가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비록 송 씨 가문이 이전에 명정 그룹의 협력권을 얻지 못해 아쉬웠지만, 진명이 우연한 기회에 송환희의 난치병을 치료해 송환희의 목숨을 구한 바 있다.
이 은혜에 보답하고자, 송 씨 어르신은 오늘 송철과 송환희 남매, 그리고 몇 명의 송 씨 가문 고수들과 함께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참석했다.
그들은 진명에게 약간의 지원을 해주고, 동시에 약을 좀 사가려는 목적이었다.
물론, 진명과 송 씨 가문은 원래부터 사이가 좋았기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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