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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1화

“뭐라고?” “너 혼자서 그 놈을 상대하겠다는 거니?” “진정해. 지금 농담할 때가 아니야!” 서 씨 어르신과 남 씨 어르신은 범준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특히 서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의 실력과 바탕이 매우 깊어서 자신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임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자신이 이미 전존 지경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맹 씨 가문과 진명을 한꺼번에 처리할 자신이 없었다. 그에 비해 이제 막 수련을 시작한 자식인 범준이 진명과 맹 씨 가문을 정면으로 상대하겠다고 하니, 그야말로 무모하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그런 위험한 일에 아들이 가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농담이 아니예요!” “아버지, 며칠 전 아버지가 수련 중이실 때, 그 놈과 지한이가 충돌한 적이 있어요. 그 옆에는 지한이의 약혼녀인 영우도 함께 했고요…” “그 놈은 지한이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영우에게도 손을 댔어요…” “그 결과…영우와 두 명의 지 씨 가문 고수들이 모두 큰 부상을 입게 되었죠…” “그때 제가 나서서 두 사람을 구했어요...” 범준은 진명이 지 씨 가문과 충돌한 사건을 간단히 설명했다. “이런 일이 있었니?” “외지에서 온 인물이 어떻게 우리 서부 대가족 세력 자제들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거지?” “정말 교만하구나!” 서 씨 어르신은 진명의 무례함에 미간을 찌푸리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맞아요!” “이 일로 인해 지 씨 가문과 진명 사이에는 깊은 원한이 생겼어요!” “제가 지 씨 가문과 단 씨 가문을 설득해서, 함께 그 놈을 처리하는 건 어떨까요?“ “비록 그 놈 뒤에는 맹 씨 가문이 있긴 하지만, 맹 씨 가문이 제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세 가문을 상대할 수는 없겠죠!” “그때 지 씨 가문과 단 씨 가문의 힘을 빌리면, 진명을 제거하고 후환을 없애는 것이 훨씬 쉬울 거예요...” 범준은 자신의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지한과 단영우은 약혼한 관계로 서로의 운명을 함께하고 있었다. 진명이 지한과 단영우 다치게 하여, 망신시켰으니 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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