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4화
“좋아, 정말 잘 됐어!”
진명이 선택을 하자, 임아린과 서윤정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제야 겨우 마음이 놓였다.
그들은 진명의 바른 인품을 믿고 있었고, 진명이 쉽게 변심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을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맹지영은 그들 둘과 동급의 절세미인이었기에, 큰 위협이 되었다.
그래서 그녀들은 어느 정도 걱정을 하고 있었다.
지금 진명이 결국 그들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두 사람은 마음이 놓였다.
“아린아, 나와 송환희 사이의 일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할게!”
“우리 둘은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 정말이야!”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설명할게...”
진명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남자로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임아린이 조금 전 자신을 믿지 않았던 것에 대해 약간 실망했지만, 그녀의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나서 감정적인 안정감을 잃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임아린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임아린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송환희와의 일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면 모든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응... 그래.”
임아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맹지영의 등장으로 그녀의 분노는 이미 가라앉았다.
나중에 진명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녀는 더 이상 그 일을 추궁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물론, 진명이 설명을 해준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환희 씨, 아직 처방전을 드리지 않았네요. ”
“지금 처방전을 써드릴 테니, 치료 효과를 더 강화하고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세요.”
“이후에는 처방된 약을 제때 복용하시면, 병은 금방 나을 거예요...”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생기시면, 바로 연락주세요…”
진명은 송환희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방에서 종이와 펜을 찾아 처방전을 써서 송환희에게 건넸다.
“진 대표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제 고질병을 치료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정말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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