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7화

“네? 뭐라고요?” “할아버지, 병이 완전히 나았을 뿐만 아니라 레벨이 전존 후기로 상승하셨다는 건가요?” “저... 저희가 잘못 들은 건 아니죠?” 송철과 송환희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은 송 씨 어르신의 레벨이 상승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송 씨 어르신의 상태가 안정되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송대철은 송 씨 어르신의 기운 변화를 감지했지만, 진명이 치료를 방해한다고만 생각했기에 그 변화를 큰 의미로 보지 않았다. 이제 송 씨 어르신이 직접 그 사실을 언급하자, 송철과 송환희는 그제서야 진명이 했던 말들이 모두 진실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송 씨 어르신은 진명에 의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무학 병목의 현상을 뚫고 전존 후기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이는 기적과도 같았다. 그들이 직접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결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 “내 말은 모두 사실이야!” 송 씨 어르신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한 송환희를 보며, 송 씨 어르신은 자신의 기운을 그대로 발산했다. “정말로 전존 후기로 올라가셨군요!” 송 씨 어르신의 기운이 전존 후기로 상승한 것을 확인한 송대철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송철과 송환희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송 씨 어르신의 기운이 이전보다 강력해진 것을 감지했으며, 송대철의 말로 인해 그 사실이 확실히 입증되었다. “정말 좋아요! 너무 훌륭해요!” 송대철은 충격에서 벗어나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진명이 어떻게 송 씨 어르신의 승격을 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확실히 알고 있었다. 서부에서 전존 후기에 도달한 강자는 극소수이며, 송 씨 어르신이 그 중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은 송 씨 가문에 큰 행운이었다. 그의 레벨이 전존 후기로 상승함에 따라 송 씨 가문의 힘이 크게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서부의 강자들 사이에서 그들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게 되었다… 아마도 머지 않아 서부의 주요 가문 구도는 맹 씨 가문과 서 씨 어르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