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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2화

“대가족 세력 간의 싸움이라니!” “정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요!” …… 지한과 단영우 그리고 진명 간의 대화를 들은 사람들은 비로소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눈 앞에 서 있는 진명이라는 자가 바로 맹 씨 가문의 아가씨인 맹지영의 남자친구였던 것이다. 한편, 지한과 단영우 역시 맹지영과 마찬가지로 서부의 대가족 세력의 직계 자손이었는데, 그 신분과 지위는 맹지영과 전혀 뒤지지 않았다. 비록 그들은 왜 지한과 단영우가 굳이 진명과 맹지영을 겨냥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지금 지한과 단영우는 맹지영의 남자친구인 진명과 맞붙어, 서로 이 로얄 옥의 최고급 비취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이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모두 흥미진진하게 이 광경을 지켜보며, 누가 이길지 지켜보기로 했다! 이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바로 로얄 옥의 최고급 비취를 손에 넣게 될 것이다! “진명 씨, 제가 이미 54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그쪽이 가격을 제시할 차례예요.” “만약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냥 물러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지한은 오만한 태도로 진명을 조롱하며 웃었다. 그는 마치 이미 승리를 확신한 듯했다. 적어도 지한과 단영우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이전에 독수리 옥패를 놓고 경매할 때도 진명은 그에게 졌기 때문이다. 이번 상황도 이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진명 같은 패배자가 자신을 이길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저는 600억 원을 제시하겠습니다!” 진명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단영우와 지한이 상상했던 대로 진명은 경매를 포기하지 않았다. “600억 원이라니?” “진명 씨, 당신 같은 작은 회사의 부대표가 그 많은 돈을 낼 수 있을까요?” “지금 설마 사람들 앞이라고 일부러 허세를 부리는 건 아니죠?” 지한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전에 진명은 독수리 옥패를 놓고 경매할 때 120억원도 채 내지 못해서 포기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로얄 옥의 최고급 비취를 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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