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4화
쿵!
바로 그때, 범묵이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다!
그는 신처럼 앞에 서 있는 진명과, 땅에 쓰러져 있는 범소와 두 씨 어르신을 번갈아 보며 마음속으로 결심을 내렸다!
그는 비할 데 없이 빠른 속도로 몸을 날려 순식간에 진명의 등 뒤에 나타났다!
"이봐, 죽어라!"
범묵은 악랄한 미소를 지으며 소리쳤다.
진명이 방심한 틈을 타 손바닥에 강대한 진기를 실어 진명의 등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
그는 진명이 어떻게 두 씨 어르신을 쓰러뜨렸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제 남은 자신 하나로는 정면 승부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명을 기습하여 단번에 쓰러뜨리려 한 것이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진명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가 만약 이번에 기습을 실패한다면, 그는 서 씨 어르신이 맡긴 임무를 끝내 완수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이번 공격이 성공한다면, 그들은 다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적어도 그가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잘한다! 멋진 공격이야!"
이 광경을 본 두 씨 어르신과 범소는 기뻐하며 외쳤다.
그들은 진명의 실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두 씨 어르신이 진명에게 패배한 이후로, 그들은 진명에게서 벗어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들 세 사람은 진명에 의해 쓰디 쓴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서 씨 어르신이 그들에게 맡긴 임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범묵의 기습으로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비록 진명이 보여준 실력은 너무나도 기괴했지만, 아무리 진명이 강해도 어쨌든 그도 결국 세 사람과 같은 인간이지 않은가!
범묵의 기습이 성공한다면 상황을 뒤집을 기회가 생길 것이다.
짧은 휴식 후, 범소의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두 씨 어르신도 어깨에 입은 상처가 크지 않았기에 범묵의 기습을 돕기 위해 일어섰다.
그들은 범묵과 함께 진명을 앞뒤로 포위해 매섭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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