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4화
"음......일리 있어!"
진명의 말을 들은 후, 양대장은 미간을 찌푸리며 진명이 말한 내용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 후 잠시 고민하다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진 선생, 혹시 좋은 방법이라도 있나?"
"방법이라면 하나 있긴 합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이번에 어르신께서 서부에 온 이유는 아마도 평소 친분이 있는 가문에게 자신의 몸을 의탁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여기서 진명의 말이 잠시 멈췄다.
그리고는 다시 한 마디 덧붙였다. "서 씨 어르신은 서부 도상의 패자입니다. 만약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이 각별한 사이라면, 남 씨 어르신은 분명 서 씨 어르신에게 몸을 의탁했을 것입니다......"
"음, 그렇군!"
"나도 서 씨를 의심하고 있었네!"
"보아하니 서 씨가 이 일과 무관할 수는 없을 것 같군!"
진명의 말을 듣고 양대장은 즉시 고개를 끄덕거렸다.
최근 그는 서부 무용팀의 고수들을 여러 차례 파견하여 남 씨 어르신의 행방을 조사하려 했지만, 항상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원래 그는 양덕화의 정보가 잘못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남 씨 어르신이 서부로 도망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제 진명이 조사한 결과, 과연 남 씨 어르신은 서부에 숨어 있었다.
이는 단 한 가지 가능성만을 남긴다!
바로 서부에 있는 어느 고무 가문 세력이 남 씨 어르신과 내통하여 고의로 남 씨 어르신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고무 가문 세력은 적어도 대가족 세력 수준으로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서부 무용팀의 능력으로 최근에 아무런 단서나 실마리도 찾지 못했을 리가 없다!
한편으로, 남 씨 어르신은 예전에 남부 무리의 패자였다. 그렇기에 서부의 일부 대가족 세력과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다!
게다가 대가족 세력은 항상 가문의 명망과 명예를 중시하며 남 씨 어르신 같은 도상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꺼려한다!
그렇기에 대가족 세력이 남 씨 어르신과 내통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서 씨 어르신은 다르다.
그는 남 씨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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