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7화
“이 자식! 어서 내 한수를 받아!”
범준은 신속하게 진명의 방향으로 달려들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진명을 폐기하고자 하였다. 만약 오늘 안에 진명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는 집으로 돌아가 잠을 청할 수 없을 것이다!
“멈추세요! 진 부대표님을 처리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저를 밟고 지나가세요…”
송철이 소리쳤다.
그는 곧바로 고개를 돌려 제때에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
곧이어 그는 감히 태만하지 못하고, 손바닥을 휘두르며 광맹하기 그지없는 위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범준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꺼져!”
범준은 그런 진명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이어서 그는 소매를 휘두르며 강대하기 그지없는 진기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맹지영은 범준의 공력이 매우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범준은 결코 송철 한 사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녀는 손바닥을 휘두르며 맹렬한 위세를 갖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녀는 손바닥을 휘두르며 송철에게 힘을 더해주었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의 합동 공격은 범준의 주먹과 단단히 부딪혔다!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범준의 실력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그렇게 두 사람은 범준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곧바로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현재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진명을 보호하고 있다.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진명 만을 처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또 어쩔 수 없었다.
“내 목표는 너야…”
“어서 내 한 수를 받아…”
범준이 중얼거렸다.
“저희가 범준 씨를 막을 게요…이 기회를 틈타 빨리 도망가는 게 좋겠어요…저희는 상관하지 마세요…”
맹지영은 계속해서 진명에게 도망갈 것을 재촉하였다.
비록 그녀와 송철 두 사람은 힘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범준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범준의 레벨은 그들 두 사람보다 훨씬 더 높았고, 그녀는 자신들이 범준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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