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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2화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의 공격은 범준의 진기와 단단히 부딪쳤다. 현재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의 레벨은 전황 초기에 이른 상태였지만,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경지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상태였다. 반대로 범준의 레벨은 이미 전황 중기에 이른 상태였고, 실력적으로나 공력적으로나 그는 단연 두 사람보다 우위에 서 있었다! 범준은 두 사람의 공격을 아주 여유롭게 막아냈지만, 반대로 송철과 맹지영 두 사람은 비교적 버티기 어려워 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범준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역시…대단한 실력이야…” 송철과 맹지영 두 사람은 안색이 급격하게 굳어지기 시작하였다. 원래 두 사람은 두 사람이 동시에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범준을 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의 큰 오산이었다. 범준은 두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상대였다. 범준은 너무나도 쉽게 그들 두 사람을 격퇴시켰다! 이 같은 실력은 그들 두 사람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단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신들이 범준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진 부대표님,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곳을 빠른 시일 내에 벗어나는 것이에요…" “저희 두 사람이 시간을 끌 테니, 어서 이곳을 벗어나세요!” 송철이 소리쳤다. 그는 범준의 목표가 진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비록 그와 맹지영 두 사람은 범준의 상대가 될 수 없지만, 그들 두 사람의 실력으로 진명이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맞아요!” “어서 도망가세요!” 맹지영이 소리쳤다. 그녀의 생각은 송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금 한 수로 인해, 그녀는 자신들이 범준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가능한 한 빨리 진명이 이곳을 도망가길 바랐다! 진명이 순조롭게 이곳을 벗어나게 된다면, 범준은 더 이상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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