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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6화

“너…정말 미친 거 아니야?” “지영이의 레벨은 아직 전왕 후기야! 전왕 후기의 지영이가 일거에 전황경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지금 상황 파악이 잘 안되나 보지” 범준은 진명을 잔뜩 비꼬기 시작하였다. 그는 맹지영의 상황과 내막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아는 바에 의하면, 맹지영의 레벨은 아직 전왕 후기 정도이다! 또한, 전왕 후기에서 전황경에 도달하는 것은 무계에서 힘들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두 개의 알약으로 맹지영을 일거에 전황경의 강자로 만들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이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것과 다름이 없다! “맞아요…” “진 부대표님께서 지금 크게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아요…” “명정 그룹의 단약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전왕후기에서 전황경의 경지를 돌파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이건 정말 비현실적인 일이에요!" …… 나머지 대가족 세력 자제들도 저마다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방금 그들은 중급 진원단의 효과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였다. 진명이 내세운 중급 진원단의 효력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중급 진원단과 처음 듣는 단약을 이용하여 맹지영의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겠다고 소리쳤다! 연속으로 3단계를 돌파하는 것은 어불성설과 다름이 없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저마다 믿을 수 없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이번에는 범준의 선동이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 진명의 말에 의문을 품었다! “저는 사실만을 말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전부 다 사실이에요!" 진명은 여전히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정말 미친 게 분명해…” …… 진명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혀를 차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진명이 범준의 위협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정신을 놓은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들은 그 외에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내지 못하였다! “진 부대표님, 이 일은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해요!” “정말 명정 그룹 단약에 자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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