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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1화

“진 부대표님, 농담하지 마세요!” “저렇게 비싼 약재들을 15그루나 구매하신다고요?” “저 약재들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알고 계시죠?” 바로 이때, 옆에 있던 최창민은 경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현장에 있던 대가족 자제들 중 그가 가장 먼저 진명을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과의 대화를 통해 진명의 내막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아는 바에 따르면, 진명은 남부의 한 기업의 부대표일 뿐, 대가족 세력의 자제조차도 아니었다! 이러한 미천한 신분을 갖고 있는 진명이 지금 오 씨 가문이 내놓은 약재들을 모두 구매하려고 하고 있다! 15그루의 약재들을 구매하려면, 정말이지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그는 미천한 신분인 진명에게 이 모든 약재들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다! 그가 진명의 헛소리를 믿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맞아!” “저 비싼 약재들을 모두 구매한다고?” “말도 안 돼!” “경고하는 데, 더 이상 이 신성한 곳에서 소란을 피우지 마!”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나봐!” …… 최창민의 외침에 현장에 있던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저마다 진명을 향해 경멸에 가득 찬 눈빛을 보냈다. 그들은 허튼 소리를 내뱉는 진명에게 더 이상 조금의 호감 조차도 갖지 않게 되었다. 그들도 진명의 내막을 얕게 알고 있었다. 진명은 남부에 있는 작은 기업의 부회장일 뿐이다! 그런 진명에게 값비싼 약재들을 모두 사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들은 진명이 고의적으로 망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 “지금 사람들 앞에서, 지영이를 망신시키려는 거야?” “맹지영! 너 어서 정신차려! 저런 놈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어서 빨리 정리해!” 바로 이때, 범준이 나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그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방금 진명은 이미 그에게 여러 차례 맞선 적이 있다. 그는 이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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