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6화
맹휘준은 저택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진명의 곁에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아니, 진 대표님…이게 대체 무슨 상황입니까?”
“왜 굳이 신분을 숨기시려는 거죠?”
맹휘준이 속삭였다.
“아…제가 사실 이번에 특별히 서부에 온 이유는 긴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처리하려면, 외부로 제 신분이 노출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 신분을 숨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남 씨 어르신의 일은 자고로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정원으로 향하는 시간 동안 다 설명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진명은 맹휘준에게 간단히 자신의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음…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절대 외부로 대표님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맹휘준이 말했다.
비록 그는 진명의 사정을 다 알지 못하였지만, 이는 진명의 개인적인 사생활이었기에 더 이상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에 진명이 서부에 온 이유는 바로 명정 그룹과 맹 씨 그룹의 합작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신분을 드러내길 원하지 않는 이상, 그는 끝까지 진명의 신분을 숨겨주고자 하였다.
“오빠, 무슨 일이야?”
뒤에서 맹휘준과 진명이 속닥거리자 선두로 걸어가던 맹지영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아…아니야!”
“어서 빨리 가자!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기다리시겠어…”
맹휘준이 말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정원을 지나 맹 씨 어르신과 가족들이 있는 거실로 향했다…
......
거실 안.
거실에는 맹 씨 어르신과 맹휘준의 아버지 그리고 맹 씨 가문의 원로 고수들이 한곳에 모여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명정 그룹의 단약의 효과를 맛본 사람들로, 이미 그들은 명정 그룹의 거대한 잠재력과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명정 그룹의 단약을 만든 진명이 곧 서부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하나같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한곳에 모여 진명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타박! 타박!
바로 이때, 익숙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맹휘준과 맹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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