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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2화

“어르신, 어서 제 한 수를 받으세요!”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남 씨 어르신이 부상을 입은 틈을 타서 진명은 손가락에 지계 상품 공법인 영기 지겁지를 시전하였다! 그렇게 진명의 손 끝에는 보이지 않는 영기가 가득 응집되었다. 그런 뒤, 진명은 곧바로 남 씨 어르신을 향해 매섭게 공격을 가하였다! “젠장!” 남 씨 어르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몸의 부상을 참으며 자리에서 힘겹게 일어섰다. 만약 그가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그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으로 충분히 진명을 당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진명의 검의 공격으로 인해 심한 내상을 입게 되었고, 철저히 공격력을 잃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진명의 공격을 피해 뒤로 미친듯이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영 씨, 저 놈 실력이 보통이 아니야! 우리는 저 놈의 적수가 될 수 없어!” “이만 철수하도록 하지!” 진명의 공격을 피한 후, 남 씨 어르신은 곧바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지금 마존은 이미 진명의 손에 죽고 말았다. 마존을 죽인 진명을 그들이 대체 무슨 수로 당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 심지어 진명에 당 씨 가문 가족들까지 합세한다면, 그들은 분명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지금 도망을 치지 않고, 계속해서 진명과 맞서려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는 당연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 없었다… 비록 전세는 역전되었지만, 영 씨 가문은 결코 약자가 아니다! 하지만, 남 씨 가문과 마존이 없는 마당에 그들이 진명과 당 씨 가문을 상대로 승기를 잡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영 씨 어르신은 남 씨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즉각 퇴각을 결정하였다! “어서 정리해! 이곳을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자!” 영 씨 어르신은 곧바로 영 씨 가문 가족들을 향해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일이 지금 이 지경에 이른 이상, 그는 더 이상 진명을 제거하고픈 생각이 없었다! 그는 단지 자신이 이끌고 온 고수들과 함께 무사히 집에 살아돌아가기만을 바랐다… 이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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