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8화

“너 혼자서 우리 둘을 상대하겠다고?” “웃기지 마!” 남 씨 어르신과 마존 두 사람은 진명의 오만방자함에 크게 격노하였다! 특히 마존은 악인 명단 3위에 올라간 강자로서, 그 악명이 매우 자자하다! 심지어 그는 무계에서 가장 맞닥뜨리기 싫은 상대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그를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멸시하고, 혼자서 그를 상대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그의 악랄한 성격으로 진명의 오만방자함을 그냥 보고만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이 자식! 죽는 게 소원인 듯 하니, 그 소원 내가 들어주지!” 마존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죽어라!” “오늘 반드시 널 죽일 거야!” 남 씨 어르신도 마존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오만방자함에 크게 격노하였다! 그는 진명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진명의 몸에 여러가지 법보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마존과 동시에 곧바로 강대하기 그지없는 진기를 띈 채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그는 행여나 마존이 진명을 놓칠까 두려워 곧바로 진명의 급소를 향해 달려갔다! “진명아…조심해…” 마존과 남 씨 어르신의 매서운 공격에 임아린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뒤에 서 있던 서윤정과 당유은도 하나같이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녀들은 비록 진명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마존과 남 씨 어르신은 남부에서 당해낼 자가 없을 만큼 강력한 실력을 가진 강자들이다! 그런 두 명을 혼자서 상대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남 씨 어르신은 현재 진명에게 짙은 증오를 갖고 있는 자이다. 마존으로 말하자면, 그는 사람을 죽이는 데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가지지 않는 자이다! 이런 두 사람이 진명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니, 그녀들은 당연히 진명의 안위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임아린은 진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