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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3화

“역시…마존이야.” “명성대로 실력이 아주 대단하군…” ......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마존에게 밀리자, 당안준과 당욱은 하나같이 걱정이 가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강대한 실력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미 전존 후기의 경지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공력도 매우 두텁다! 남부에서 그를 당해낼 자는 없다고 봐도 무장하다! 그러나 지금, 그런 그가 마존에게 격퇴당하고 말았다! 이로부터 마존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젠장!”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안색은 매우 보기 흉할 정도로 어두워져 있었다. 원래 그는 자신의 공력이 매우 깊다고 생각하였고, 마존의 상대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마존의 실력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였다! 설사 그라 할 지라도 마존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그런 마존을 진명이 당해낼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한순간, 그의 마음속 한편에 있던 희망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좋았어!” “바로 당 씨 가문과 진명을 죽여버리자!” ......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당 씨 가문 가족들과는 달리 영 씨 가문과 남 씨 가문 가족들은 하나같이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은 마존의 실력이 이토록 대단할 줄은 몰랐다. 그들은 하나같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진명과 당 씨 가문 가족들을 바라보았다. “마존, 넌 당 씨를 맡아!” “진명, 저 놈은 내가 죽일거야.” “저 놈은 내가 가장 아끼는 수하들을 모조리 죽인 아주 파렴치한 놈이야…내 수하들의 눈은 내가 감겨줄 거야…” 남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그는 원한이 가득 찬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는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매우 한스러웠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놈은 어르신이 맡는 걸로 하시죠.” 마존은 흔쾌히 남 씨 어르신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이어서 그는 곧바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향해 공격하였다! 휙! 방금 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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