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1화
퍽! 퍽! 퍽!
그렇게 당안준 일가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돕기 위해 혼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은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가문 내에 남아있는 고수들의 대부분을 이끌고 온 상황이었다. 그렇게 인원수 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 당 씨 가문은 두 가문에 의해 조금씩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 씨 가문의 공력이 두 가문에 비해 비교적 깊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당 씨 가문 고수들은 가까스로 영 씨 가문과 남 씨 가문의 연합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을 길게 끌면 끌수록 당 씨 가문이 열세에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현재 당 씨 가문의 주요 인력들은 모두 이 전투에 투입되었다.
만약 이 전투로 인해 3대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면, 당 씨 가문은 그 즉시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오빠, 이제 어쩌면 좋지?”
당유은은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번 전투는 그녀가 살면서 본 가장 격렬한 전투이다.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그 자리에서 그저 발만 동동 구를뿐이었다…
“진 선생이 가능한 한 빨리 4대 공양을 처리해 줘야만 해…”
“반대로 진 선생이 4대 공양에게 패한다면, 우리는 처참한 결말을 맞게 될 거야…”
당욱은 당유은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현재 당 씨 가문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진명이다. 진명이 4대 공양을 물리친 후, 그들을 도와주지 않는 이상, 정세를 뒤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반대로 진명이 4대 공양을 모두 당해내지 못한다면, 그들 당 씨 가문 가족들은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진명아…조금만 더 힘을 내…”
임아린과 당유은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일시에 그들은 모든 희망을 진명에게 걸 수밖에 없었다…
물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의 생각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진명이 이 싸움의 승패를 나누는 데 있어서 가장 관건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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