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화
오진수는 깊게 숨을 들이 마시며 최대한 진정하려고 애썼다.
“제품 공급할 때 꼼수를 쓰자는 말이군요…”
도현은 마음이 흔들리며 재빨리 이해했다.
저번에 그와 오진수는 이미 연합해서 진명을 상대할 계획을 상의했지만 중간에 약용 화장품과 원재료 추출 효과 증가하는 예외가 발생해서 두 사람의 계획은 어쩔 수 없이 잠시 접어두었다.
이제 이 두 가지 일은 이미 결과를 거뒀으니, 두 사람이 계획을 실행할 차례였다.
“좋네요!”
“제가 엄청난 계획이 떠올랐어요, 절대 문제없을 거라고 확신해요…”
오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도현에게 귀를 갖다 대라는 손짓을 보냈고, 그는 그의 계획을 상세하게 도현에게 말해주었다.
“좋아요,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계획이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무조건 진명을 회사에서 쫓아낼 수 있을 거예요!”
도현은 두 눈을 반짝이며 호탕하게 웃었다.
“당연하죠!”
“얼른 가서 내 계획대로 배치해 봐요. 이번에는 무조건 진명을 처절하게 실패하게 만들어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 하게 할 거예요!”
오진수의 눈빛엔 차가운 기운이 지나갔다.
......
오후.
회사 인사팀에서 전체공지를 올렸다:
‘회사 총재 비서 진명님이 고급 약용 화장품을 개발하시고, 원재료 추출 효과를 증가하신 일은 저희 회사에 큰 공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생산관련 직권은 임시적으로 진비서님의 관할이 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본 공지로 칭찬을 표하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분들도 진 비서님을 롤모델로 삶고, 진 비서님을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공지라 올라오자 바로 아티스트리 그룹 내부를 뒤흔들었고, 진명은 회사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동시에 그는 비서 신분에서 회사 실권을 갖게 된 첫번째 인물이 되었다.
이 일을 알게 된 후.
진명은 깜짝 놀라서 그는 한희정을 데리고 쏜살같이 임아린의 사무실로 달려왔다.
“임 대표님, 방금 인사팀에서 올린 공지 봤어요. 대표님이 시키신 건가요?”
진명이 말했다.
“맞아요, 제가 특별히 시켰어요.”
“지금부터 진명씨는 회사에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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