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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2화

다음 날 아침. 진명은 유노인과 유설 그리고 석지훈을 데리고 지혁이 은신하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임아린과 서윤정은 당종과 사 씨 형제와 함께 각기 회사에 출근하여 사업상의 사무들을 처리하였다. 현재 사 씨 형제는 진명이 준 단약을 복용한 후, 모두 장족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게다가 당종은 전존경의 존급 강자가 되었다. 그렇기에 진명은 그녀들의 안전에 대해 다소 안심하고 떠날 수 있었다! 이밖에 당유은이 진명의 집에 들어온 후, 진명과 임아린은 어떠한 불만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당 씨 가문의 아가씨가 자신의 집에 산다는 것은 그들에게 일종의 안정감을 가져다주었다! 당 씨 가문의 아가씨가 사는 집에 누가 대체 마음대로 쳐들어올 수 있다는 말인가! 당유은을 다치게 하는 것은 바로 당 씨 가문에게 칼을 겨누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 한편, 진명은 유 노인의 인도 하에 편백나무가 가득한 산기슭로 들어갔다. 산기슭에는 아주 초라한 초가집이 하나 있었는데, 초가집 마당에는 사람이 사는 듯 과일과 채소가 가득 심겨져 있었다. 이밖에 초가집 주변에는 화초와 나무가 가득 심겨져 있었으며, 마치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다. 부스럭! 진명과 유 노인은 차에서 내려 조심스럽게 초가집으로 향했다. “지혁아, 나야 유해진…” “우리 대표님이 널 보고싶어 하셔…” 유 노인은 조심스럽게 지혁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끼익! 유 노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굳게 닫혀있던 초가집 문이 열렸다. 이어서 칠순에 가까워 보이는 마른 노인 한 명이 지팡이를 짚은 채 방 안에서 걸어나왔다. “유 씨…오랜만이야…” 검은 옷을 입은 노인은 절뚝 거리며 유 노인에게 다가왔다. 지혁은 오랜만에 보는 옛 친구가 반가운 지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나 유 노인의 옆에 서 있는 낯선 남자를 본 후, 그의 미소는 곧바로 굳어지기 시작하였다. 이곳은 그가 은거하는 곳이다. 그는 이미 여러 해 동안 은거하는 삶을 산 탓에,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는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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