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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0화

“어르신…어르신께 긴히 아뢰옵건데, 호존 형님들이 지금 모두 남부 무용팀에게 잡혀갔다고 합니다…” “현재 남부 무용팀은 세 사람을 수감할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남 씨 가문 직계 자손이 말했다. “뭐라고?” 그 말을 들은 가족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원래 그들은 세 사람이 이미 진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세 명의 남 씨 가문 호존들은 진명을 처리하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남부 무용팀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은 그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다. 일시에 그들 마음 속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놀란 사람은 가족들 뿐만이 아니었다. 소파에 앉아있던 남 씨 어르신도 예상치 못한 소식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마…말도 안 돼!” “우리 가문 호존들이 무용팀에게 잡혀갔다고?” “그럴 리가 없어!” 남 씨 어르신은 인상을 찌푸린 채 소식을 가지고 온 직계 자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였다. 이전에 그는 세 명의 호존들에게 진명을 제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남부 무용팀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그는 자신의 수하가 대체 왜 남부 무용팀 감옥에 갇힐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리고…무용팀 사람들은 왜 그 힘도 없는 놈을 이토록 감싸려고 드는 거지?” “대…대체 그 놈, 정체가 뭐야?” ......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해들은 가족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후 그들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모두 무용팀 일원들이 개입했기 때문에 세 호존들의 계획이 틀어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강대한 실력을 가진 세 사람이 계획을 실패할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남부 무용팀은 대체 무엇 때문에 진명을 도와 남 씨 가문 호존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인가! 그들은 이 점에 대해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보아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어르신, 저희 측 정보원에 의하면, 형님들께서는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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