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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9화

“이봐 늙은이! 네 상대는 나야!” 삼호존이 소리쳤다. 그는 유 노인을 견제하기 위해 곧바로 자신의 묘수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그가 발을 걷어차자, 즉시 강대하기 그지없는 강풍이 빠른 속도로 유 노인의 급소를 강타하였다! “젠장!” 삼호존의 습격을 받은 유 노인은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지고 말았다. 현재 그의 공력은 이미 전존경의 경계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는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한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았기에, 완전히 전존경의 공력을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는 오호존과 육호존에게 다가가기는커녕 삼호존에게 앞을 가로막혀, 삼호존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유 노인의 공격은 삼호존의 강풍과 단단히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나 매우 안타깝게도 유 노인은 삼호존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삼호존의 공격에 유투하는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유 노인이 삼호존에 얽매여 있는 틈을 타, 오호존과 육호존 두 사람은 진명에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자식아, 이제 우릴 방해할 자는 단 한 명도 없어!” “죽어라!” 육호존이 소리쳤다. 방금 그는 유 노인의 방해에 의해 진명을 제거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 유 노인은 삼호존의 공격에 얽매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이르고 말았다. 그는 이때를 틈타 재빨리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였다! 이어서 육호존과 오호존 두 사람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각자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진명아…조심해…” 임아린과 서윤정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절대 너희들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거야!” 진명은 두 사람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원래 그는 유 노인과 함께 삼호존부터 먼저 제거할 속셈이었다! 그러나, 오호존과 육호존은 그가 손을 쓰기도 전에 자진해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이는 스스로 죽음을 자처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어서 그는 동시에 두 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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