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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2화

당 씨 가문 저택. 당유은은 명정 그룹 판매회가 끝난 후, 당안준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명정 그룹 판매회가 개최되기 며칠 전부터 줄곧 진명의 집에서 지내왔다. “유은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네 레벨은 분명 전왕 후기에 머물러 있지 않았니?” “어떻게 불과 며칠 사이에 반보전황의 경계까지 이르게 된 거야?” 당안준이 물었다. 당유은은 단지 진명의 집에 머무는 이틀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그는 당유은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다소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늘 그녀는 고급 진원단과 세수단의 도움으로 전황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요컨대 며칠 사이에 그녀는 젊은 세대 사람들 중 일인자로 알려진 당욱을 순식간에 따라잡고 말았다! 만약 이 일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다면, 그는 결코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아…진명 오빠가 저에게 한모단을 선물로 주었어요…” 당유은이 말했다. “한모단?” “처음 들어보는 단약 이름인데…” “왜 진 선생은 한모단을 판매회 때 내놓지 않은 거지?” 당안준이 물었다. 그는 한모단이 대체 어떠한 효과를 가진 단약인지 쉽게 추측할 수 없었다. “모르겠어요…” “세수단보다 더 귀한 단약이니, 판매하지 않은 게 아닐까요?” 당유은이 말했다. 그녀는 진명이 며칠 전 한모단과 영규단을 제련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진명은 이번에 한모단과 영규단을 각각 10알만 제련하였다. 그녀는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아마 판매하기엔 양이 너무 적어서 팔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당유은이 덧붙여 말했다. “그렇구나…” 당안준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원래 그는 세수단이 명정 그룹이 가진 가장 좋은 단약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진명의 손에 세수단보다 더 뛰어난 단약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그렇게 그는 진명의 뛰어난 연단술에 다시금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유은아, 네 말대로 정말 한모단이 있다면, 내 레벨도 너처럼 전황 중기의 경계에 이를 수 있을까?” 당유은과 당안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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