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2006화

마당. 진명과 도씨 어르신들이 도착해서 본 것은, 십여 명의 도씨 가문 고수들과 경호원이 피바다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어떤 사람은 머리와 신체가 분가했고, 또 어떤 사람은 눈을 뜬 체 죽어버렸다. 장면은 매우 잔혹해서 보기가 끔찍했다. “젠장!” “우리 도씨 가문은 절대 독수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 장면을 본 도씨 어르신과 도씨 가문 원로들은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고 분노해서 눈알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이곳은 도씨 가문의 마당이다. 독수에 의해 살해된 십여 명의 고수들과 경호원들은 대부분이 도씨 가문의 방계 자제들이고 도씨 어르신과 원로들의 가족이었다. 이 많은 친척들이 독수의 손에 참혹하게 죽었으니, 그들의 분노를 알 수 있다. “도씨 어르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씨 어르신이 탄식하듯 말했다. 그와 서부 무용팀 고수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어두웠다. “고씨 어르신, 독수는 이번에 우리 도씨 가문에 침입하여 살인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내 손자까지 잡아갔어요!” “이제 막 도망쳐서 아직 멀리 가지는 못했을 겁니다!” “무용팀에서 빨리 사람을 보내 내 손자를 구해주세요, 제발요!” 손자가 잡혀갔다는 사실이 생각난 도씨 어르신은 울분을 참으며 서둘러 무용팀에게 구원을 청했다. 일단 먼저 손자를 구하고 보려 했다. 도씨 가문은 옛 무가 세력일 뿐, 대가족 세력이 아니다. 도씨 가문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무사라 할지라도 레벨이 기껏해야 반보전존경에 불과하다. 이것은 전존경의 독수와 차이가 많이 났다. 게다가 독수는 음험하고 간교하며 독까지 잘 사용한다. 도씨 가문의 이런 미약한 실력과 저력으로 사람을 보내서 독수를 쫓는다 하더라도 독수의 손에서 인질을 구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무용팀에게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도씨 어르신의 말이 맞아요!” 고씨 어르신은 문득 정신을 차리고 진명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진 팀장, 독수가 아직 멀리 도망치지 못했으니 우리 서부 무용팀과 남부 무용팀이 협력해서 두 방향으로 독수를 쫓읍시다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