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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0화

“알아요…” “하지만, 백호 씨는 제 하나뿐인 남편인걸요…손녀 딸이 평생을 과부로 살길 바라시는 건가요……” 황옥영은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하였다. “옥영아, 저런 악랄한 놈은 너와 어울리지 않아…” “저 놈은 이번에 날 잔인하게 죽이려고 했어. 가족을 죽이는 것도 스스럼없이 하는 놈을 살려 둔다면, 이후 우리에게 더 큰 악랄한 짓을 벌일 지도 몰라.” “그리고 넌 황 씨 가문의 사람이야. 이후 저 놈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남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 “저런 놈 때문에 슬퍼하고, 눈물 흘릴 필요 없어. 알겠니?” 황영재가 말했다. “그래. 네 오빠 말이 맞다. 저런 악랄한 놈을 살려두는 것은 이후 더 큰 화근이 되어 우릴 위험에 빠뜨리고 말 거야……” “내 장래를 위해서든, 우리 황 씨 가문의 미래를 위해서든, 나는 오늘 반드시 저 놈을 죽여야겠어…” 황 씨 어르신이 말했다. “하지만……” 그러나 황옥영은 쉽게 단념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황 씨 어르신은 그녀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려 하지 않았다. “여봐라, 어서 옥영이를 데리고 먼저 집으로 가렴!” 황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예! 알겠습니다.” 황 씨 어르신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황 씨 가문 고수들은 곧바로 황옥영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안 돼……” 단호한 황 씨 어르신을 보며, 백호는 그만 더 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바로 그때, 멀리 서 있던 영철이 그의 두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 순간, 그의 마음 속에는 한 가득의 희망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형님…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백호는 급히 영철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영 씨 가문은 황 씨 가문 그리고 당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남부를 주름잡는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다. 영 씨 가문의 장손인 영철이 그를 감싸준다면, 그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아……” 영철은 예상치 못한 백호의 부탁에 크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사실 그와 강현태에게 있어서 백호는 진명을 잡기 위한 미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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