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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1화

“마지막 기회?” “웃기지 마!” “너희 영 씨 가문의 실력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할 지라도, 우리 가문을 무너뜨릴 만큼 강하지는 않아!” 당안국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자, 좋아!” “이건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 영세혁은 곧바로 뒤에 있던 넷째 장로와 다섯째 장로에게 명령을 내렸다. “두 분께서 당안국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겠습니다. 당안국이 우리 영 씨 가문의 대단함을 알게 해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두 영 씨 가문 원로들은 영세혁의 명령을 받고, 곧바로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 나왔다. 이어서 두 사람의 몸에서 전존경의 강한 진기가 솟구쳐 나와 순식간에 당안국과 당 씨 가문 고수들을 제압하였다! “당안군, 지금이라도 빨리 이 일에서 빠지는 게 어때? 듣기로는 현재 이 곳에는 당 씨 가문 원로 고수가 단 한명밖에 없다지?” “네가 대체 무슨 재주로 나와 싸울 수 있는지 볼 거야!” 영세혁이 말했다. 그는 마치 자신이 이미 승리를 거머쥔 것마냥 거만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사실 그의 말이 아예 틀렸다고 볼 수도 없다! 어쨌든 남부에서 전존경의 존급 강자는 극강의 존재로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었다! 현재 그들에게는 두 명의 존급 강자가 있는 이상, 그들은 아무리 대단한 당 씨 가문이라고 할지라도 두렵지 않았다! 또한, 인원 수로 보나, 실력으로 보내 영 씨 가문이 우위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아름다운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광경이 펼쳐지고 말았다! “영세혁, 누가 우리 가문에게 존급 고수가 한 명밖에 없다고 했지? “ “너희 영 씨 가문이 우릴 이기려면 아직 멀었어!” 당안국이 소리쳤다. 이어서 그는 육공 어르신 뒤에 있는 두 노인을 향해 소리쳤다. “육공 어르신,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네.” 육공 어르신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그와 그의 뒤에 있던 두 노인의 몸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대한 진기가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세 사람은 두 명의 영 씨 가문 원로 고수들과 대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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