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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7화

“아니, 자네는 영 씨 가문 넷째 원로가 아닌가!” 육공 어르신은 곧바로 그 검은 옷을 입은 노인의 정체를 알아맞추었다! 그의 정체는 육공 어르신이 예상한대로 영 씨 가문 넷째 원로였다! 육공 어르신의 레벨은 이미 전존 초기의 경계에 이른 상태로, 그는 당 씨 가문 고수들 중에서도 매우 으뜸가는 실력은 가진 자이다. 하지만, 눈 앞에 서 있는 넷째 장로와 다섯 째 장로 두 사람도 영 씨 가문의 오 원로로써 자신과 버금가는 실력을 가진 존급 강자이다! 만약 그가 한 명의 존급 강자만 상대하려 했다면, 그는 당연히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 앞에는 무려 두 명의 존급 강자가 서 있다. 이무리 그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할 지언정, 한 명이서 두 명의 존급 강자를 상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의 안색은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당황한 것은 육공 어르신 뿐만이 아니다. 뒤에 서 있던 당욱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비록 당 씨 가문의 실력은 영 씨 가문보다 훨씬 높지만, 당욱은 이번에 급히 심 씨 가문 저택을 방문한터라 존급 강자는 육공 어르신 한 명만 데리고 온 상태였다. 그에 비해 영 씨 가문 사람들은 이번에 만발의 준비를 가한 터라, 두 명의 존급 강자 외에도 적지 않은 황급 강자들도 데리고 온 상태였다. “강 씨 어르신, 저희 영 씨 가문 고수들이 육공 어르신을 상대할 것입니다!” “이때를 틈타, 어르신께서는 진명 그 놈을 상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영철이 말했다. 영철의 말을 들은 강 씨 어르신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그는 뒤에 서 있던 강 씨 가문 고수들에게 눈짓을 하여 당욱을 상대하게 하였다. 그런 다음, 그는 곧바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진명과 당욱 두 사람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젠장!” 육공 어르신의 반응은 역시나 빨랐다. 그는 곧바로 강 씨 어르신의 공격을 맞이하였다. 다만, 그는 강 씨 어르신의 곁에 닿기도 전에, 영 씨 가문 넷째 장로와 다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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