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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8화

“싫어!” “내가 왜 너한테 우리 회사 기밀 사항들을 알려줘야 하지?” “그리고, 단약 제조법이랑 맑은 물 제조법은 진명이 혼자만 알고있어.” “우리들은 몰라!” 김이설이 소리쳤다. “모른다고?” “이설아, 날 속이려고 하지 마.” 백호는 고개를 저었다. 김이설과 진명과의 관계를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진명의 최측근인 그녀들이 회사 기밀사항을 모를 리가 없지 않은가! “믿는 건 네 자유야!” “그리고 설령 내가 비밀들을 안다고 할 지라도, 내가 왜 너에게 알려줘야 하지?” 김이설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이설아, 네가 말하려고 하지 않으면 난 너에게 더욱 강압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어.” 백호는 김이설에게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대체…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오지 마…” 김이설은 잔뜩 겁을 먹은 얼굴로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사귀고 있을 당시, 넌 줄곧 나를 피하였지.” “그 이후로 널 완전히 갖지 못한 날 원망했었어.” “이제서야 나에게도 기회가 왔구나…네가 나의 것이 된다면, 넌 나에게 비밀을 알려주겠지?” 백호가 소리쳤다. “꿈 깨!”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 때문에 내 정결을 망치지는 않을 거야!” 김이설이 소리쳤다. 그녀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지만, 사실상 그녀는 매우 겁에 질려 있었다. 그녀가 이 곳에 납치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다. 원래 그녀는 진명이 자신이 뿌린 천리 추혼향을 맡고, 제때에 와서 자신을 구해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진명의 그림자 조차도 구경할 수 없었다. ‘진명아…아린이 먼저 구하러 간 거야? 어서 빨리 와서 나도 구해줘…’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러한 파렴치한 소인배에게 자신의 정결을 내어줄 수 없었다. 만약 그녀가 백호에 의해 더렵혀지게 된다면, 그녀는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게 될 것이다. “죽는 게 더 낫다고?” “절대 그럴 수 없지! 이만 포기하고 나에게 와.” 백호는 김이설의 어깨를 덥석 붙잡았다. “악! 어서 놓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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