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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그는 절대 다른 남자가 임아린을 자신의 곁에서 뺏어가는 것을 용납 못했다! 이것은 그의 마음속의 일종에 집착이자 신념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정신을 차렸고 임아린은 방금 이미 오진수의 선물을 받았으며 오진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오진수는 지금 일을 크게 벌리고 있었고 이미 그는 심하게 짓밟히고 있어 각 방면에서의 실력은 그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가 무엇으로 오진수와 싸우겠는가? ‘어떡하지. 설마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뺏기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나……’ 진명은 초조해서 눈까지 빨개졌다. 너무 급해서인지 그의 머리속에는 아이디어가 반짝였고 갑자기 파란색의 바다의 별이 생각났다. 원래 그는 어떤 명분으로 파란 바다의 별을 그녀에게 선물할지 몰랐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지금 기회가 왔다. 오늘은 임아린의 생일이니 임아린이 오진수의 선물을 거절하지 않는 이상 그를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잠시만!’ 진명은 크게 기뻐하며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진비서. 무슨 일입니까.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데 설마 진비서도 저와 함께 임 회장님을 축하하고 싶은 건가요!’ ‘참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네요!’ 오진수는 경멸하듯 진명을 쳐다보았다. 그는 진명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이 기회를 틈타 그와 임아린 두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줄 알았다. ‘임 회장님. 오늘은 회장님의 생일입니다. 저도 특별히 회장님을 위해 선물 하나를 준비했으니 마음에 드시기 바랍니다. ‘ 진명은 오진수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주머니에서 아름다운 보석함을 꺼내 임아린 앞에 놓았다. 상자를 열자 안에는 푸른 빛이 나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목걸이가 놓여 있었다. 이 에메랄드 목걸이의 체인은 백금으로 만들어졌고 백금의 체인은 서로 꼬아져서 아름다운 레이스 모양을 하고 있었기에 아름답고 우아하며 만든 구조가 오진수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보다 훨씬 복잡했다. 에메랄드 목걸이 아래에는 조약돌 크기의 보석 펜던트가 있었고 그 안에는 에메랄드 보석이 끼워져 있어 투명하게 반짝였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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