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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4화

“여보세요? 아린아, 무슨 일이야?” 전화를 받은 후, 진명이 물었다. “진명아, 큰일났어…아티스트리 그룹에 일이 생겼어…”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임아린의 목소리는 매우 다급해보였다. “아린아, 천천히 말해봐. 대체 무슨 일이야?” 진명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그는 직감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그간 우리 회사가 유통한 제품 중 몇 개의 제품에서 독금물이 발견되었대…” “현재 우리 회사 화장품을 쓴 고객들이 알레르기와 발진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어…” “심지어는 회사 밖에서 사람들이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야…” “곧 감사팀에서 우릴 차압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었어…이제 우리 어쩌면 좋지?” 임아린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명에게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 “뭐라고?” 그 말을 들은 진명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린아, 우선 내가 거기로 갈게. 잠시 진정하고 있어봐…” 진명은 김이설을 데리고 급히 아티스트리 회사로 향했다. ...... 아티스트리 회사. 회사 앞에는 수백 대의 고급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다. 아티스트리 그룹은 고급 화장품만을 취급한다. 그렇기에 아티스트리 회사 화장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재벌가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나이는 30~40대 정도로 하나같이 기품이 예사롭지 않았다. 게다가 그들 중 일부는 검은 양복 차림의 경호원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 군중들의 맨 앞에는 검은 제복을 입은 채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 6명이 서 있었다. 그들은 다름아닌 화장품 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남부 감사팀 사람들이었다. 만약 아티스트리 회사에 감사팀이 들이닥쳤다는 소문이 남부 안에서 퍼지게 된다면, 이는 아티스트리 그룹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고 말 것이다. 게다가 지금 이미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쓰고, 알레르기가 올라왔다는 고객들이 적지 않은 이상, 증거는 확실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미 이들 중 몇 명은 아티스트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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