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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1화

쿠궁… 바로 이때 수련에 몰두하던 박기영의 몸에서 이상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아담한 몸은 갑자기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녀의 진기는 갑자기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그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반보전왕경에서 전왕 중기의 경지를 단숨에 돌파하였다! “대단해!” “역시 백 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초특급 무학 천재야…” “역시 대단해…” ...... 이 모습을 본 진명과 임아린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기영은 이번에 연속적으로 두 개의 무학 병목 현상을 돌파하였다. 이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순간, 그들 마음속의 놀라움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진명은 보름 넘게 수련에 집중해 왔지만, 결국 전왕후기의 경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기영은 아주 거뜬하게 전왕중기의 경계에 돌파하였다. 그렇게 진명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무서운 무학적 재능에 질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역시 세수단의 효과는 대단해! 날 한 번에 전왕 중기의 경계에 이르게 해주다니…” ...... 박기영은 입이 귀에 걸린 채 공을 거두며 소리쳤다. 최근 그녀의 레벨은 줄곧 반보전왕에 머물러있었다. 그녀는 반보전왕의 경계를 돌파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하였지만, 수도 없이 돌파를 실패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세수단을 사용해 마침내 전왕 경계를 돌파하였다! 심지어는 단숨에 전왕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이는 그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결과였다! 물론 그녀는 진명의 도움으로 자신이 전왕중기에 이르렀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가벼운 발걸음과 기쁜 표정으로 진명과 임아린에게 다가갔다. “기영 씨, 너무 축하해요.” ...... 진명과 임아린은 활짝 웃으며 박기영을 맞이하였다. 현재 남부 지역의 직계 자손들 중에서 전왕 초기 혹은 전왕 중기에 이른 자제들은 흔치 않았다. 하지만, 강성에서 온 박기영은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전왕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즉, 박기영은 이제 남부에서 자신을 지킬 힘이 생긴 것이다! 진명은 그런 박기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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