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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9화

“너희들……” 사람들의 비아냥거림에 추신수는 매우 불쾌하였지만 반박할 수 없었다. 어쨌든 사람들이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다. 이번에 이 일을 그르친 건 바로 본인이다! “됐어…어차피 추씨 가문의 일이니 신경 쓰지 말자.” “대표님께서 대리권을 잠시 미루겠다고 하셨으니, 돌아가서 잘 준비해야겠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맞아…이만 가보자…” ...... 사람들은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추신수를 쳐다보더니, 하나둘씩 자릴 떠났다. 그렇게 연회실에는 추신수와 송정아만 남게 되었다… “젠장……” 연회실에 남은 추신수는 안색이 보기 흉할 정도로 어두워지고 말았다. 명정 그룹은 남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뿌리를 뻗어 나가길 바라고 있다. 그는 서윤정과 진명의 대화를 듣고, 명정 그룹의 계획을 알게 되었다. 만약, 그가 진명의 심기를 건들이지만 않았더라면, 명정 그룹은 추 씨 그룹의 손을 들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물은 이미 엎어지고 말았다. 이번에 그는 진명을 매우 분노케 만들었다… 진명이 앞으로 단약 대리권을 내놓더라도, 추 씨 그룹이 그 대리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 순간, 그의 마음속 절망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여보, 제가 여러 번 말했잖아요…항상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신이 진 대표님께 잘 보였더라면, 저희 그룹은 이번에 명정 그룹과 협력을 체결했을지도 몰라요…” 송정아는 씁쓸한 표정으로 추신수를 바라보았다. 이번에 추 씨 그룹이 아티스트리 그룹에 이어 명정 그룹과도 협력할 수 있었더라면, 추 씨 그룹은 더욱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의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이 좋은 기회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녀는 순간 추신수에게 다소 원망스러운 감정이 들었다. “정아야, 이미 물은 엎어졌어……”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추신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왜 의미가 없어?” “지금부터라도 다시 노력하면 돼.” “우리에겐 또 좋은 기회가 찾아올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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