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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9화

“나중에 위험에 처했을 때, 이 암기를 사용해서 적을 방어할 수 있을 거예요…” 진명은 친절하게 암기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명정 그룹의 원기단은 현재 무한한 잠재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명정 그룹을 탐하는 가문들은 더욱 늘어갈 것이다. 진명은 막대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바로 그녀들이다. 진명은 그녀들에게 은침 사용법을 알려준 후에야 좀 안심이 되었다. “진명아, 그간 우리의 하찮은 실력 때문에 널 힘들게 한 것 같아…” 임아린은 진명의 진심 어린 걱정에 크게 감동하였다. 진명은 그녀들의 안전을 위해 검의를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은침이라는 암기까지 제공해 주었다! 그녀들은 진명이 얼마나 자신들을 위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특히, 김이설과 박기영은 이제야 비로소 진명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강성으로 다시 보내려 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한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어떤 상황에 처하든, 여러분의 안전은 제가 책임질게요.” 진명이 말했다. 사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고난과 풍파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좌절과 기구함으로 가득 차 있는 법. 그는 그녀들이 이번 기회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랐다. “쳇…우리가 어떻게 한 가족이겠어…” “아린이라면 모를까…우리는 너와 한 가족이 될 수 없어…” 김이설은 다소 쑥스러운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았다. “하하하…” 진명은 헛웃음을 지었다. “자, 그럼 시간이 늦었으니, 슬슬 출근해 볼까요?” 임아린은 화제를 돌리며 말했다. 요 며칠 어르신들의 남부 방문으로 인해, 그녀들은 회사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이제 모든 자질구레한 일들은 처리했으니, 그녀들도 더욱 전력을 다해 일에 쏟아야 한다! 그렇게 진명과 그녀들은 차를 몰고 아티스트리 그룹으로 향했다. ...... 아티스트리 그룹. 진명과 임아린 그리고 김이설은 회사에서 당유은을 만났다. 진명은 회사에 있는 시간이 적기에, 회사를 관리하는 일들은 모두 당유은에게 맡겼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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