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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4화

"너 지금 뭘 하려는 거니? " 남우주는 안색이 어두워졌고 불쾌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내가 뭘 하려는 것 같은데?" "남우주, 네가 몰래 모치원를 시켜 심씨 가문을 혼란에 빠뜨렸고 내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을 다치게 했어! " "악행을 저지르고 그냥 간다고?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어? " 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하려고? " 남우주는 화가 나서 웃었다. 무용팀이 갑자기 개입하지 않았다면 두 호존은 진명을 처리했을 것이다! 진명은 운이 좋아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인데 지금 감히 건방지게 그의 갈길을 막았다! 진명이 무슨 용기로 이러는지 모른다! 진명이 대답하기도 전에 심 씨 어르신은 급히 나와 말렸다. "진명, 됐어! " "이미 끝난 일이야. 가라고 해! " 심 씨 어르신은 얼른 말렸다. 이번에 당씨 가문과 무용팀의 도움으로 심씨 가문 첫째 직계가 재난을 모면할 수 있었다. 그는 이것으로 만족한다! 감히 남우주에게 어떻게 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첫째, 남우주 옆의 두 호존은 너무 강하다. 심씨 가문의 첫째 직계와 진명 누구도 남우주를 어찌할 능력이 없다. 둘째, 남우주는 남학철의 아들이다. 신분과 배경이 매우 강하다. 진명이 계속 남우주 일을 고집한다면 진명과 첫째 직계에게 좋을 것이 없다. 이럴 바에는 이쯤에서 이 일을 끝내는 것이 낫다! 남우주가 조금이나마 양심이 있어 나중에 진명과 심씨 가문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게 할 순 없어요. "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 "오늘 남우주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야 말 겁니다. " 진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굳건하게 말했다. 그의 생각은 심 씨 어르신과 다르다. 그는 남씨 가문이 이미 명정그룹 계열사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남우주가 그와 심씨 가문를 그냥 놓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착하면 다른 사람에게 괴롭힙을 당한다. 만약 그가 오늘 울분을 참고 남우주를 보내준다면 얼마 되지 않아 남우주는 다시 그를 괴롭히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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