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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2화

"설마 진명이 남부 무용팀과 관계있는 건 아니겠지…… " 남우주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표정이 굳어졌다. 조건우가 진명을 존경하는 태도를 보고 그는 진명이 남부 무용팀의 사람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겼다. 그러나 바로 이 생각을 접었다. 그들 남씨 가문은 남부 무용팀과 많은 접촉이 있었다. 그는 이전에 이현우와 조건우 두 사람을 몇 번 만났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이현우와 조건우가 계급이 꽤 높은 2등 황용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진명이 정말 남부 무용팀의 사람이고 이현우와 조건우 두 사람을 부릴 수 있다면 계급은 적어도 현용위여야 한다. 그러나 현용위는 남부 무용팀의 최고 계급으로 조직 내부 전존지경의 존급 강자만이 자격이 있다! 진명의 나이는 겨우 25~26세 정도이다. 남우주는 진명이 전존경의 존급 강자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남부 무용팀 현용위일 가능성은 더 없다! 비현실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심 씨 어르신과 모림생 등을 포함한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특히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등은 진명의 상황과 내막을 잘 알고 있다. 진명이 강성이라는 작은 곳에서 남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결코 남부 무용팀과 관계가 있을 수 없다! 진명 이 외부인에게 그럴 자격이 없다! "황용위님, 무슨 용무로 오셨나요? " 남우주가 물었다. 그는 진명이 무용팀의 사람일 가능성이 없다고 확신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한 마디 물었다. "저희 무용팀에서 제보를 받았습니다. 여기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상황을 파악하러 왔습니다! " 이현우가 차갑게 말했다. 대충 핑계를 둘렀다. 지난번에 남부 무용팀에 있을 때 진명은 그와 조건우 두 사람에게 남학철을 몰래 감시하라고 했었다. 남학철의 이상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방금 남우주가 두 호존을 데리고 기세등등하게 남씨 가문을 나섰다. 그와 조건우 두 사람은 불길하다고 느껴 뒤를 쫓았다. 이제 막 도착했다. 진명의 신분을 누설해서는 안 되는 데다 남우주에게 진실을 말할 수도 없다!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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