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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화

“누…누구시죠?” 이성을 되찾은 모치원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노인을 바라보았다. “당씨 가문의 당종이네!” 노인이 말했다. “네?” “다…당씨 가문의 사람이라고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모치원과 심영탁도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들은 당씨 가문 고수가 이곳에 나타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그…그럼, 이 분은 당씨 가문의 유은 아가씨이신가요?” 모치원은 단번에 당유은의 정체를 알아맞혔다. 비록 그는 당유은을 직접적으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당유은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특히 당유은이 며칠 전 악마에게 납치된 일은 이미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본 사람은 결코 많지 않았다. 당종 같은 고수의 호위를 받는 사람은 적어도 당씨 가문 내에서 엄청난 지위를 가진 사람일 것이다. 그렇기에 모치원은 단번에 당유은의 정체를 알아맞힐 수 있었다. “그래도 네가 눈치는 있구나!” 당종은 고개를 치켜세우며 말했다. “아…” 당종의 말을 들은 모치원은 그만 심장이 철렁하고 가라앉고 말았다. 본래 그는 심씨 가문과 당씨 가문이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진명과 당씨 가문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 당씨 가문 아가씨가 무명 무사를 따라다닌다니…그는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가 이번에 그토록 조심스럽게 움직였던 이유는 바로 이 일이 당씨 가문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지금 당 씨 가문의 첫째 아가씨가 이 일에 휘말리고 말았다. 이는 그의 계획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다. 동시에 그는 갑작스러운 당씨 가문의 개입에 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 “좋아!” 당유은의 정체를 알게 된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크게 기뻐하였다. 그들은 당유은이 진명이 부른 구원병이라고 생각하였다. 비록 지금 이곳에 온 사람은 당욱이 아니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당유은은 당욱만큼이나 든든한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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