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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1화

“야…야명주?” 어수선한 틈을 타 진명은 조용히 영기를 감지하였다. 사실 진명은 이 야명주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진명을 충분히 놀라게 만들었다. 진명은 야명주에서 매우 순수하고 짙은 영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영기는 비할 데 없이 매우 강대했다. 다시 말하자면, 진명이 이전에 얻은 일품 비취들의 영기들보다 수십 수백 배 더 강대했다. 심지어 제심경보다도 훨씬 강력한 영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아…” 진명은 깜짝 놀랐다. 그는 볼품없는 이 야명주가 정말 엄청난 보물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이 야명주는 제심경에 조금도 뒤쳐지지 않는 보물 중의 보물이었다! 진명은 서둘러 자신의 기억속에 있는 선조들의 유언들을 되짚어보았다. 진명의 선조들은 대대로 신비한 보석들을 연구해왔다. 또한,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대대로 그 연구한 것들을 전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명은 이것이 제심경과 비슷한 레벨의 보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상고기보라니!!!’ 진명은 큰 충격을 받았다. “진 선생님, 도대체 무슨 일이시죠?” 진명의 표정을 읽은 육성재가 서둘러 진명에게 말을 걸었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예요…” 진명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귀중한 보물은 무사들이 너도나도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이다! 만일 이 물건이 제심경 급의 보석이라면, 너도나도 이 보석을 손에 넣으려고 할 것이다. 그렇기에 진명은 이러한 사실을 쉽사리 알릴 수 없었다! 진명의 시큰둥한 반응에 사람들은 그 보석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물건에 관심을 가지지 않자 그 늙은 농부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원래 이 보석을 갖고 여러 옥석 매매상인들 앞에서 몇 번 경매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상고기보는 겉모습은 볼품없지만 안에는 엄청나게 순수한 영기를 가진 보석이다. 그렇기에 영기를 느낄 수 있는 자만이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옥석 상인들은 겉모습을 보고 그 가치를 매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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