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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6화

”근호야, 너 대체 어떻게 된 거니?” 심 씨 가문 가족들은 더 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진명이가 제 다리를 고쳐줬습니다.” 심근호가 말했다. “뭐라고?” “또 그 놈이!” 심영탁과 심준호는 그만 표정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방금 두 사람은 심근호의 두 다리가 불구가 된 틈을 타 심 씨 가문의 권력을 잡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지금 또 그 진명이라는 놈은 그들이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이 순간 진명에 대한 그들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 말았다. “여러분, 아직도 후계자를 다시 선정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심근호가 말했다. “아니, 당연히 아니지…” “네 다리가 이렇게 멀쩡하니, 아까 있었던 일은 없던 걸로 하자구나.” ...... 심 씨 가문 가족들은 어색한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준호야, 또 할 말이 있니?” 심근호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심준호를 바라보았다. 이전에 심근호는 두 다리가 불구가 된 이후부터, 심준호에게 적지 않은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금, 그의 다리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였고, 그는 이제서야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자신의 권력을 되찾았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수모들을 드디어 되갚아 줄 기회가 생긴 셈이다! “저는…” 심준호는 더 이상 어떠한 말도 이어 나가지 못하였다. 심근호는 심 씨 가문의 첫 장손인데다가 심 씨 가문의 명실상부한 후계자이기도 하다. 지금 심근호의 두 다리가 회복되었으니, 심준호에게는 더 이상 심근호와 권력을 다툴 기회조차 사라지게 된 셈이다! 또한, 그는 방금 전까지 심 씨 어르신에게 여러 번 대들기까지 하였다. 이는 심 씨 어르신을 충분히 분노케 만들었고, 결국 두 부자는 벼랑 끝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그 순간, 두 부자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 더 이상 어찌할 방도가 없던 심준호는 결국 심 씨 어르신의 발 밑에 무릎을 꿇었다. “큰 아버지, 방금 제가 정신을 잃었나봅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제발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심준호는 서둘러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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