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1392화

”준호야, 너 그게 무슨 소리니?” 심 씨 어르신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오늘은 그의 팔순잔치로 집안에는 그의 지인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그는 심 씨 가문의 가주로서 줄곧 집안의 일들을 결정해왔다. 하지만, 지금 심준호는 그의 결정의 반대하고, 그의 권위에 도전하였다. 그는 심준호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큰 아버지, 지금 심 씨 가문 제약회사는 줄곧 우리 가문이 책임지고 관리해왔습니다. 심지어 두 회사를 분리하고 정리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회사를 정리한다니요…이는 회사 경영에 큰 차질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또한, 심지어 회사를 남에게 헐값에 내놓게 된다면, 저희 가문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는 셈입니다.” 심준호가 소리쳤다. “진명이도 곧 우리 가문의 가족이 될 자야.” “가족이 경영을 맡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심지어 진명이에게 공짜로 매각하는 것도 아닌데, 크게 문제될 게 있니?” 심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하지만, 심 씨 가문의 제약회사는 나날이 발전하여 매년 600억원에서 800억원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을 벌어들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 큰 이윤을 날리려고 하시는 겁니까?” “무튼, 저는 이 두 제약회사의 총 책임자입니다. 저는 이번 일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심준호가 소리쳤다. 사실 그가 이번 회사 매각을 포기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심 씨 가문의 두 제약회사는 현재 심준호가 책임지고 있다. 만약 이번에 회사를 진명에게 매각을 하게 된다면, 심 씨 가문 내 그의 권력은 더욱 약해지고 말 것이다. 지금 심근호의 두 다리가 불구가 된 이후로, 그는 줄곧 심근호와 가문 내에서 권력을 두고 다투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순순히 자신의 회사 중 한 개를 진명에게 내어줄 수 없었다! “너…” 심 씨 어르신은 벌컥 화를 내기 시작하였다. 그는 이미 심준호와 심근호가 권력을 두고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심준호의 뜻대로 할 수 없었다. 원래 그는 진명에게 제약회사를 매각함으로써, 날이 갈수록 커져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