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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0화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명의 여 씨 가문 경호원들은 진명의 주먹에 박힌 영기를 찢어버린 후, 진명의 가슴을 강타하였다. 진명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제심경을 사용하여 공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그는 상대방의 힘이 다한 틈을 타서 이중량의 묘기를 부렸고, 그 순간 선천 중기 급의 진기가 갑자기 그의 주먹에서 솟구쳐 올랐다. 이어서 진명은 진기가 솟아오른 주먹으로 상대의 가슴을 매섭게 내려쳤다! 푸! 여 씨 가문의 경호원은 심한 타격을 입은 듯, 그 자리에서 선혈을 뿜어냈다. 이어서 그는 끊어진 연처럼 멀리 날아가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이어서 그의 가슴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고, 그는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였다. “마…말도 안 돼!” 이를 본 여홍준과 유종민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원래 그들은 진명이 이번에 틀림없이 큰 부상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오히려 전왕 중기의 경호원에게 큰 부상을 입히고 말았다. “이럴 수가…” “저 놈 설마 저 나이에 벌써 전왕 중기의 경계를 넘어선 건 아니겠지?” “전왕 중기를 넘어섰다고? 말도 안 돼…” ...... 여홍준과 유종민은 가득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비록 그 두 사람은 진명이 어떻게 전왕 중기의 강자들을 이길 수 있었는지 모를 것이다! 그들은 그저 진명의 실력이 전왕 중기 그 이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진명의 나이는 겨우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그들에게 있어서 진명은 이미 무서운 존재로 등극하고 말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명의 레벨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무서운 존재가 그들의 적이라는 것이다. 진명의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들은 더욱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만약 진명이 나머지 경호원까지 처리하게 된다면, 그 다음 차례는 그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욱 낯빛이 어두워졌다… “죽어!” 이때, 남아있던 경호원 한 명이 진명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였다! 그는 사실 생각지도 못한 동료의 부상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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