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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4화

만존결을 서씨 어르신한테 전해준 뒤, 진명은 서윤정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서씨 가문을 나섰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와 서씨 가문은 마침내 이전의 원한을 풀었고 그는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처럼 말할 수 없이 기뻤다. 그러나 서윤정의 일을 떠올리자 그는 또 머리가 아팠다. 사실 그의 본의는 단지 서씨 가문과의 원한을 풀고 예전의 일에 대해 보상하려는것 이었다. 그러나 일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서씨 어르신과 서씨 가문의 사람들은 그와 서윤정의 관계를 묵인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그는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가 없었고 반박할 수도 없었다. 물론 남자로서 이건 좋은 일이었고 기뻐해야 할 일이었다. 그러나 임아린과 서윤정의 입장에서 보면 이 일은 너무 터무니없고 두 사람한테 너무 불공평한 일이었다! 머리로는 이렇게 파렴치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를 조금설레게 만들었다! 한동안 그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웠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 강성더힐. 임아린과 박기영이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씨 어르신과 임정휘가 거실로 들어왔다. “할아버지, 아빠. 여긴 웬일이세요?” 깜짝 놀란 임아린은 벌떡 일어서서 그들을 맞이했다. 임씨 어르신과 임정휘가 임씨 가문의 저택으로 옮긴 뒤, 그들은 평소에 이곳을 방문하는 일이 적었다. 하여 그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임아린은 어리둥절해졌다. “아린아, 진명은? 어디 있어?” “진명한테 할 얘기가 있는데!” 임정휘의 안색이 어두웠다. “서씨 가문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요.” 임아린은 간단명료하게 대답했다. “뭐라고?” “진명이 한 짓이군!” 임정휘가 화를 벌컥 내며 펄쩍펄쩍 뛰었다. “아빠, 왜 그래요?” 어안이 벙벙해진 임아린은 언짢아하는 임정휘를 눈치챘다. “내가 왜 이럴 것 같아?” “아린아, 너 제정신이야?” “진명은 네 남자친구야. 근데 오늘 대놓고 서윤정의 결혼식을 망가뜨린 것도 모자라 아직까지도 서씨 가문에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이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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