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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2화

“안 돼…” 미친듯이 쫓아오고 있는 진명을 보고 전용준은 그만 혼비백산하고 말았다. 당황한 건 그 뿐만이 아니었다.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등장에 옆에 있던 전성준도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비록 그들의 레벨은 모두 진명보다 높지만, 그들은 이미 중상을 입은데다가 그들에게는 전용준과 채윤진이라는 짐이 있기에 진명을 더욱 당해낼 수 없었다. 특히 종사지경에도 이르지 못한 채윤진 때문에, 도망가는 속도는 점점 더 늦어졌다. 그렇게 채윤진의 속도는 더욱 뒤쳐졌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진명은 더욱 가까워지고 있었다. “윤진아, 날 탓하지 마…” 전용준은 잠시 망설이다가 채윤진의 손목을 놓았다. ‘그래. 나라도 살아야지.’ 그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모질게 채윤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여보, 당신…” 채윤진은 생각지도 못한 전용준의 배신에 그만 멍해지고 말았다. 그녀는 그렇게 멍하니 서서 사라져가는 전용준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전용준은 평소에 아름다운 채윤진을 줄곧 아껴왔고, 심지어 그들은 주변에서 금슬이 좋기로 매우 유명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더욱 전용준의 배신이 믿기지 않았다. 휙! 그러나 진명의 목표는 채윤진이 아니다. 그는 그녀에게 눈길도 한 번 주지 않은 채 그녀를 지나쳐 갔다. 그렇게 그는 계속해서 전용준을 쫓아갔다. 채윤진이라는 짐이 사라지자 그들의 도망치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전용준은 전성준과 나머지 무사들의 호위 아래 속도를 더욱 높였고, 진명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 “그렇게 쉽게 도망갈 수는 없지!” “너흰 절대 나에게서 도망갈 수 없어!” 진명은 이미 서 씨 가문과 서윤정을 위해 그들에게 반드시 복수하리라고 다짐하였다.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휙! 휙! 휙! 진명은 잽싸게 그들을 향해 바늘 침을 날렸고, 그가 날린 10여 개의 바늘은 날카로운 파공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그들에게 날아갔다. 그렇게 순식간에 10여개의 바늘 침은 전용준과 전성준의 어깨 부분을 급습하였다. 그러나 전성준을 포함한 3명의 무사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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