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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화

“안돼...” 전성준이 진명의 급소를 찌르는 것을 보고 서윤정과 임아린은 깜짝 놀라 얼굴이 창백해졌고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기절할 뻔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박기영 그리고 임씨 가문의 사람들과 남왕 김진성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절망했다! “모든 게 다 끝났어!” “진명은 이번엔 진짜 끝났어...” ... 주위에서 구경하고 있던 명문 가문의 사람들은 이미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 다만 많은 사람이 진명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진명은 강성시에서 보기 드문 무학 천재였고 그런 천재가 전씨 가문의 손에 죽게 되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다! 물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세가자제들과 재벌 2세들도 많았다. 그들은 진명이 백번 죽어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가 전성준 손에 죽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좋아, 잘 됐어!” ... 전용준과 채씨 가문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큰소리를 내며 웃었다. 특히 진명의 레벨이 지계급 상품의 공법이라는 걸 눈치챈 전용준은 전성준이 진명을 제압하기만 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명한테서 공법을 빼앗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천계 공법은 보기 드문 공법이라 천해 시 본부에서 지계급 상품의 공법은 최고 레벨의 공법이었다. 전씨 가문에서 지계급 상품의 공법을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분명 천해 시 본부에서 최고의 명문 가문으로 거듭날 것이며 더 많은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건 전씨 가문 사람들의 평생의 소원이자 꿈이었다! 그러나 그와 채씨 가문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기기도 전에 그들 앞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지게 되었다. 퍼억! 거대한 소리와 함께 전성준의 손바닥은 진명의 가슴팍을 세게 내리쳤다. 그러나 진명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멀리 튕겨 나가지도 않았고 중상을 입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물러서지도 않았다. 한편, 진명은 주먹을 불끈 쥐고 엄청난 기세로 빠르게 전성준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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