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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4화

“응, 돈은 이미 마련해줬어. 카드에 넣었어.” 진명의 말에 임아린은 강성 은행의 은행 카드를 꺼내 진명에게 건넸다. “그래, 아주 잘됐네!” 진명은 잔뜩 흥분한 모습으로 은행 카드를 손에 꼭 쥐고 있었고 순간 기력이 생겨났다. 비록 이 돈은 안씨 가문을 위해 준비해둔 것이었지만 지금 그에겐 호심경을 손에 넣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고 나서 다시 4000억이라는 자금을 모아 안씨 가문에게 줘도 늦지 않은 일이었다! ...... “2000억!” “2000억... 다른 분 더 없습니까?” 무대 위에서는 양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휙휙휙! 해성 시의 3대 가문이 참여하자 나머지 세가자제들은 바로 경매를 포기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3대 가문을 지켜보면서 이 호심경이 도대체 어느 가문이 가져갈지 흥미진진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2200억이요!” 정우가 머뭇거리면서 다시 번호판을 들었다. “2400억!” 단기범도 얼른 따라붙었다. “2600억으로 사죠!” 가영준도 잠깐 망설이더니 이내 번호판을 들었다. “전 포기하겠습니다...” 정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호심경이 진정한 보물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의 예산 한계는 2200억이었다. 현재 경매가는 이미 그의 예산을 뛰어넘어 버리자 그는 깔끔하게 포기를 선언하였다. “3000억!” 단기범은 고민도 하지 않고 가격을 3000억으로 올려버렸다. 아마 호심경을 반드시 손에 넣으려는 것 같았다! “3000억이라고요? 정말 통이 크시네요!” “역시 단씨 가문의 도련님은 다르군요!” “그러게요. 볼품없는 호심경이 3,000억 원이라니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 한 무리의 세가자제들은 모두 단기범이 제시한 금액에 혀를 내둘렀다! “단기범 도련님, 물건은 무릇 필요한 사람에게 넘겨줘야죠!” “그렇게 이 볼품없는 골동품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그럼, 제가 양보해 드리죠!” 가영준은 담담한 표정으로 단기범을 힐끗 바라보더니 이내 번호판을 내렸다. 그의 생각도 정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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