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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4화

전 사장은 차갑게 웃었다.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에 본때를 보여주고 진명과 임아린 두 사람의 기세를 꺾을 속셈이었다. 그는 이렇게 강하게 나올수록 진명과 임아린 두 사람은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고 주도권은 그가 잡게 될 것이니 그때 가서 진명의 일행을 자신이 쥐락펴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네?” “그건... 조금 심하지 않나요?” 주 비서는 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강성시에 이곳까지 달려온 손님한테 3시간 동안 기다리라고 한 건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사업 시장은 워낙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전 사장이 상대방의 기세를 꺾어 최대의 이익을 챙길 속셈이라는 걸 그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그게 뭐 어때서?” “주 비서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쓸데없이 토 달지 말고!” 전 사장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주 비서는 냉큼 대답하고 나서 재빨리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 접대실 안. 주 비서는 진명 등 세 사람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그들한테 차까지 내어주면서 친절하게 대접했다. “진 대표님, 저희 대표님께서 급히 처리하실 업무가 있어서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주 비서는 예의 바르게 말했다. “그래요.” 진명은 의심할 여지 없이 흔쾌히 승낙했다. 눈앞의 주 비서는 겸손하고 예의도 바르고 친절하여 그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겼고 잠시 기다려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주 비서가 물러간 후, 한 시간 이상을 계속 기다렸지만, 전 사장의 얼굴조차 볼 수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 다! “괘씸한 인간!” “전 사장이라는 사람 참으로 오만하고 무례한 사람이군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다니? 설마 일부러 우리를 놀리는 건 아니겠죠?” 진명이 미처 말을 꺼내기도 전에 기다리다 지친 박기영이 화가 난 얼굴을 한재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흠... 그럴지도요.” 안색이 어두워진 진명은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이유없이 아티스트리 그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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