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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화

그들은 진명이 죽기는 고사하고 이태준에게 중상을 입힐 거라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이미 전왕경을 돌파한 최강 실력자 이태준이 이렇게 힘없이 쓰러지다니! 그들이 충격을 받은 것도 당연했다. 현장에 숨 막히는 정적이 감돌았다. 계속 공격을 주고받던 박씨 어르신과 채씨 어르신도 싸움을 멈추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태준 씨, 괘… 괜찮아요?” 얼굴이 하얗게 질린 백정은 정신을 차린 뒤, 다급히 다가가서 다친 이태준을 부축했다. “이… 이럴 수는 없어!” 이태준은 가슴에서 전해지는 통증을 억지로 참으며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조금 전 진명이 가져다 준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전왕초기의 실력으로 진명에게 지다니! 너무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그는 이 잔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한참이 지난 뒤에야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진명, 고작 종사절정에 도달한 네 실력으로 어떻게 나를 이길 수 있었던 거지? 설마… 벌써 전왕경을 돌파한 건가?” 이태준은 그제야 뭔가 떠오른 듯,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진명이 한 주먹에 그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는 건 그와 비슷한 실력이거나 월등한 실력을 가졌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진명은 최소 전왕초기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더 중요한 건, 며칠 전 그가 진명을 잡겠다고 함정을 설치했을 때만 해도 고작 종사절정이었다. 그때 이태준은 두 번이나 진명을 습격했는데 그의 팔 한쪽을 부러뜨렸고 심지어 그의 목숨을 끊어버릴 수도 있었다. 박씨 어르신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아마 그렇게 됐을 것이다. 하지만 고작 며칠 사이에 진명은 종사절정에서 연속 두 단계나 돌파하고 전왕경에 도달했다. 이태준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이태준의 말은 거대한 폭탄처럼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뭐라고?” “그러니까 진명 저 녀석이 이미 전왕경까지 도달했다는 거지? 그러니까 이태준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거고!” “그렇긴 하지만… 나이가 고작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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