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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장

강수연은 그를 보자 겨우 아픈 걸 참고 설명했다. 그녀의 말만 들어도 고현우는 그녀가 그때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이 되었다. 그는 강수연은 건네받고 간호사한테 말했다. "제 친구예요, 저한테 맡기세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그는 강수연을 부축해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한참 지나서 결과가 나왔고 고현우는 보더니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다행히도 뼈는 안 다쳤어요, 수술은 안 해도 돼요." 강수연은 여전히 손가락이 세게 아팠고 입술에 혈색이 없었는데, 그 말을 듣고도 아무 말하지 않았다. 그녀의 모습에 고현우는 심장이 찌릿했고 왜인지 안쓰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그녀의 머리를 만지려고 손을 들었는데, 자신과 강수연이 고작 아는 사이일 뿐이라는 게 생각났다. 어떻게 이런 다정한 스킨십을 할 수 있어? 하지만 방금 행동이 너무 익숙했고 처음 하는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골과로 가줘요." 강수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고현우의 생각을 끊어냈다. 그는 얼른 그녀를 의자에서 부추겨 일으켰다. 골과 의사는 엑스레이를 보더니 고현우와 비슷한 말을 했다. "상처 처리해 줄게요, 나중에 잘 관리해요, 회복될 겁니다." 그녀가 자리에 앉았고, 의사가 그녀의 손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고현우는 나가서 휴대폰을 꺼내 심지운한테 전화했고 그가 바로 받았다. "현우야, 무슨 일이야?" 고현우가 묵직한 목소리로 답했다. "형수가 문에 손을 꼈어,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얼른 와 봐." "뭐? 알겠어, 바로 갈게." 심지운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차 열쇠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다급하게 병원에 도착했고 골과에 가려고 하는데, 또 전화가 걸려왔다. "지운아, 인아가 갑자기 쓰러졌어, 얼른 와 봐." 심지운은 움찔하고 말했다. "거의 다 회복됐다고 하지 않았어요? 왜 갑자기 쓰러져요?" 요 이틀 날씨가 추워졌고 소인아가 계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가 오후에 그녀를 보러 갔을 때도 그녀는 아무 일 없었다. 소인아 엄마는 울먹이며 말했다.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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