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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장 저 녀석을 잡아 경찰에 넘겨!

‘경호팀이 오면 물증까지 있으니, 하강우는 반드시 잡혀갈 거야. 작은 브라탑 하나로 감옥에 보내지는 못해도, 경찰에 신고해 며칠 구금시키는 건 가능할 거야!’ 하강우에게 여러 번 당한 안소영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속시원하게 복수하리라 다짐했다. ‘촌놈 주제에 감히 나를 건드려? 죽고 싶다는 거지! 너 같은 촌놈을 중해시에서 쫓아내기 위해 나는 수많은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어!’ 하강우는 안소영의 꼼수를 진작에 알아챘지만 대응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이 상황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했다. 어쨌든 물건을 훔치지 않았으니, 결국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믿었다. 곧이어 경호팀 팀장 구준혁이 경호팀을 이끌고 도착했다. “도둑이 어디 있습니까?” 구준혁이 물었다. 안현희는 하강우를 가리키며 말했다. “바로 이 사람입니다. 어디서 굴러들어 온 놈인지, 간이 배 밖에 나왔나 봅니다. 감히 우리 브랜드관에서 물건을 훔치려 하다니!” 하강우는 일부러 반박하며 안소영에게 ‘쇼’를 펼칠 기회를 줬다. “도둑이라고 저를 몰고 가려면 증거를 제시해야죠. 저는 명백히 무고한데, 어째서 저를 도둑이라고 합니까?” 안소영은 아니나 다를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섰다.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나요? 맞는 말이죠!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 되지만, 죄인을 놓쳐서도 안 되죠.” 안소영이 당당하게 구준혁에게 말했다. “백화점 경호팀 팀장님이시죠? 그렇다면 의심이 가는 고객의 몸을 수색할 권한도 있겠네요?” “물론이죠! 수중에 백여 명의 부하를 두고 있는 원더랜드 백화점 경호팀 팀장으로서의 직감이 이 촌놈이 틀림없는 도둑이라고 알려주네요. 아직 몸을 수색하지 않았지만, 행동만 봐도 도둑임이 분명해요.” “너희 둘, 저 녀석을 잡아 경찰에 넘겨!” 구준혁의 말에 두 명의 경호팀 직원이 하강우를 향해 다가오자, 하강우는 그들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 “설마 제 몸에 손을 대려는 건가요?” “우리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쳐? 오늘, 네 다리를 부러뜨려주마!” 왼쪽의 흉흉한 인상의 한 경호팀 직원이 하강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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