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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3화

"완전 빨라!" 장홍 경비업체의 사람뿐만 아니라 문 앞에서 구경을 하고 있던 옆 경비업체의 사람들도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들은 도범처럼 이렇게 강한 사람에게 정말 경호원이 필요할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안돼!" 대머리가 반격을 하기도 전, 눈앞이 새까매지더니 도범의 주먹이 이미 그의 가슴 위로 떨어졌다. 두려움에 고함을 친 대머리 남자는 다시 멀리 날아가 벽에 부딪혀 바닥으로 떨어져 숨을 거두었다. "어르신, 저랑 한 번 비겨볼래요?" 도범은 대머리 남자에게 시선도 주지 않고 영감을 바라보며 웃었다. "돈을 주겠다고 하는데도 안 받더니 이렇게 죽음을 자처할 줄이야." 꿀꺽, 도범의 말을 들은 영감이 침을 삼켰다. 그는 그제야 자신의 이마 위에 자리 잡은 식은땀을 발견했다. 그리고 도범의 실력이 무서우리만치 대단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본사에서 사람이 온다고 해도 도범을 이길 수 있는 이는 없을 듯했다. "도범 씨!" 그때,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인파를 뚫고 나온 장세천이 그 상황을 보곤 놀라서 소리쳤다. 도범이 고개를 돌리고 보니 저번에 자신의 신분을 알아볼 뻔한 8성급 대장 장세천이 그곳에 있었다. "정말 도범 씨였네." 도범을 본 장세천이 웃으며 그에게 다가왔다. "8성급 대장 장세천!" 장홍의 총코치인 영감은 중주의 고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적어도 누구를 건드리지 말아야 할지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장세천의 얼굴을 확인한 그가 놀라서 얼른 그를 불렀다. "대장님, 이, 이분을 아세요?" 영감이 침을 삼키며 몸을 살짝 숙인 채 공손하게 장세천 앞으로 다가왔다. 다른 경호원들도 놀라서 인사를 건넸다. 그들은 8성급 대장이 오늘 이곳에 올 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장세천은 부대 내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바뀐 그들의 태도를 보며 도범은 차갑게 웃었다. "네, 도범 씨는 대대장입니다." 장세천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리고 바닥에 누워 신음을 내뱉는 사람들과 숨을 거둔 대머리 남자를 보더니 물었다. "도범 씨,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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