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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나, 나도 그러고 싶은데 저 사람들 세력이 엄청나다잖아, 나중에 어떡하려고...” 박시율이 입술을 깨물고 미간을 찌푸렸다. “괜찮아, 당신만 허락하면 돼. 걱정하지 마, 감히 나를 건드렸다는 건 용 씨 집안을 건드린 거나 마찬가지니까.” 도범이 웃으며 말했다. 도범의 말을 들은 박시율이 눈을 반짝였다. 지금의 도범은 용 씨 집안의 경호원일 뿐만 아니라 월급까지 높았다. 그리고 신애 아가씨의 중용을 받고 있었기에 정말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용 씨 집안에서만 나서준다면 그들은 무서워할 필요가 없었다. “이 와중에 사랑싸움하는 거야?” 귓속말을 하는 도범과 박시율을 본 하 매니저가 차갑게 웃었다. “너 몸이 근질근질한 가 보구나, 우리 성 씨 집안사람이야, 성 씨 집안, 우리한테 미움을 샀다가는…” 하 매니저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도범이 그의 뺨을 내려쳤다. “풉!” 하 매니저가 즉시 피를 토했다, 그의 이도 두 개나 빠졌다. “젠장, 감히 나를 때리다니!” 하 매니저는 아직 맞아본 적이 없었다, 그는 월급도 높고 성 씨 집안 제1고수의 매부였다. 그 관계를 이용하여 매니저의 자리를 차지하고 늘 고고한 자태를 유지했다. 게다가 문신남은 평소 이곳에서 사고를 많이 치는 바람에 그에게 돈도 자주 쥐여줘 하 매니저는 누군가가 자신을 떠받드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도범에게 맞게 된 그는 즉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도범을 사납게 쏘아보던 하 매니저가 그에게 발길질을 할 생각으로 다가갔다. “퍽!” 하지만 하 매니저가 다리를 들자마자 도범은 그의 가랑이를 공격했다. “아!” 순간 하 매니저는 가랑이를 잡고 주저앉았다, 고통에 이마에 핏줄까지 세운 그는 하마터면 정신을 잃을 뻔했다. “때려, 저놈 때려! 서서 뭐해!” 하 매니저가 땅에 누워 이를 악물고 소리 질렀다. 그러자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즉시 도범에게 달려들었다. 그중에는 칼을 들고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1분도 채 되지 않아 대부분이 땅에 쓰러졌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전의 그 사람들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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