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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장

백아린은 발자국이 가득한 갈림길로 향했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바닥에 있는 흙과 위치를 관찰했다. 그들이 길을 잘못 선택한 게 아니었다. 백아린이 들어가자 앞에 커다란 문이 있었고 문 앞에는 발자국들이 가득했는데 분명 누군가 이 문을 열려고 애쓴 흔적이었다. 바닥에 있는 발자국은 새것이었고 백아린은 경험에 따라 문 옆에서 문을 여는 스위치를 찾았다. 그녀가 들어가자 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커다란 굉음을 냈다! 펑! 백아린이 다시 돌아서자, 그 문이 밖에서만 열리고 들어오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백아린은 조금 전에 당황해서 실수로 손전등을 꺼버렸는데 다시 켜보니 이곳은 아주 커다란 묘실이었다. 그녀가 손전등을 켜고 앞으로 가고 있었는데 뭔가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 백아린이 손으로 바닥을 잡고 있었기에 바닥에 넘어지지 않았다. 그녀가 일어서려는데 뭔가 폭신한 걸 만지게 되었다. 그녀가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생사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바닥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었다! 백아린은 뒤로 물러섰다가 손전등으로 제대로 비춘 다음 다시 다가갔다. 그 사람이 입은 옷이 백아린과 같았기에 백아린은 그 사람이 아마 고고학 팀 팀원이라고 생각했다. 백아린이 그의 코밑에 손을 대보니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자신이 가져온 산소통을 그 사람한테 하나 주고는 잠시 바닥에 누워있게 했다. 백아린은 손전등을 켜고 계속 안으로 향했다. 여기서 사람을 찾았다는 건 나머지 사람들도 묘실에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살려주세요... 누구 없어요..." 백아린이 묘실로 얼마 가지 않았는데 멀리서 허약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손전등으로 비치고는 얼른 뛰어갔다! 그 사람은 아직 의식이 있었고 백아린이 오는 걸 보고 얼른 그녀의 옷깃을 잡고 말했다. "살려주세요!" 백아린은 얼른 가방에서 산소통을 꺼내 건네며 말했다. "먼저 산소통 하세요." 그 사람이 산소를 마셔서야 백아린은 손전등으로 주위를 비추었다. 이 여자는 나이가 별로 많지 않아 보였고 옆에 나이가 있는 남자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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